GIVI 리어백에 미등, 브레이크등, 좌우깜빡이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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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GIVI사의 45리터 사이즈의 리어백을 구매하였습니다.
크기도 크고 색도 잘 어울리고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커진 덩치에 비해 트로이의 존재를 알리는 후방불빛은 빨간 후미등이 다였습니다.(백에는 물론 후미등이 없고 바이크 기본 후미등만 있죠)
그리하여 얼마전 LED 브레이크 보조등을 설치하기도 하였지만.. 또다른 문제가 보이더군요...
버스나 대형트럭같이 운전자의 시점이 높은 자동차에서는 잘 보이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리어백에 브레이크등을 달생각이었지만.. 이왕하는김에 미등과 깜빡이까지 달고싶었습니다.
그리하여 5050칩이 달려있는 LED 18발을 구입하고 6가닥이 내장되어있는 전선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작업 고고씽!!
리어백 안쪽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원래 아래쪽의 똥그란 부분이 브레이크등이 접지되는 부분이라합니다.
하지만.. 브레이크등 세트만 45000원정도 하더군요 ㅡ.,ㅡ;; 헐.. 너무 비싸고 브레이크등 밖에 안되는 바람에..
직접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바이크와 리어백이 연결이 됩니다.
연결부위는 트로이 짐받이에 아래와 같이 장착이 됩니다.
리어백 연결부위에 전선이 접지되는 부분을 달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이 구멍을 뚫고 컴퓨터 파워서플라이의 전선코드 2개세트를 이용하여
하나는 브레이크와 미등선, 또하나는 좌우깜빡이선으로 이용하기로 합니다.
브레이크등, 미등 +선 각각과 - 선 이렇게 3개선과
좌우깜빡이 +선 각각 1개씩과 - 선 이렇게 3개선.. 2세트로 이루어집니다.
쓸데없이 움직이지않게 글루건으로 고정시켜줍니다.
위쪽은 파워서플라이 연결코드의 숫놈을 붙였습니다.
반대로 리어백안쪽엔 연결코드 암놈을 넣었습니다.
리어백과 연결부위에서 선을 빼서 테스트를 해봅니다. 선이 많고 연결되는 부위가 많기에 헷갈릴수가 있기에...
안까먹게 꼭 테스트를 하면서 기억을 합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암놈부분에도 선을 연결합니다. 이부분은 리어백 안쪽에 장착이 됩니다.
그렇게 해야 탈부착시 쉽게 전선연결부위가 탈부착이 됩니다. 그냥 선만을 브릿지 시켰을 경우
리어백을 탈부착하려면 선을 끊어야하는 단점이 있기에 바로바로 언제나 리어백을 탈부착 할 수 있게
파워서플라이의 코드를 이용하였습니다.
얼마전 구한 전선벗기는 도구... 아래와 같이 선을 물려서
당기면 아래와 같이 선의 피복부분이 쉽게 벗겨집니다.
제가 이렇게 전선작업을 할 수 있게하는것의 1등공신 ㅋㅋㅋ
얼마전 구한 6P 전선 연결 커넥터!!
이놈은 짐받이를 탈착해야할 경우 전선을 모두 잘라내야하는 불상사를 대비하여 전선연결에 사용하여줍니다.
깜빡이, 미등, 브레이크등의 +선을 각각따고 -선은 전력소모를 최소한 하기위해 통합으로 배터리에서
바로 따옵니다. 연결부위는 합선과 끊어짐을 방지하기위해 수축튜브로 깔끔하게 연결하여줍니다.
6P 전선 연결커넥터가 있기에 언제든지 짐받이를 탈거하여 전선작업을 다시금 할 수 있습니다. ^^;
전선 연결!! 연결캡은 꼭 있어야하는 존재입니다. ㅎㅎㅎ 왼쪽이 짐받이부분 오른쪽이 차체이 전선부분들!!
나중에 전선작업시 헷갈릴 수 있기에 전선마다 무슨용도의 선인지 이름을 적어 정리합니다.
아래는 리어백의 미등과 브레이크등 부분.. 새로 구매한 전선의 끝부분이 오른쪽에 조금 보이는군요....
한가닥의 전선에서 6가닥의 전선이 나오는 아주 좋은 녀석입니다.
이러한 전선작업에 딱임!!
아래의 흰색부분은 쉽게 전선을 탈부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연결캡!!
붉은 플라스틱 안쪽에 두줄의 미등과 브레이크등인 LED가 보입니다.
드이어 완성!! 미등만 켜진상태입니다.
아래가 미등만 킨 상태!
아래는 브레이크를 잡았을때 브레이크등이 켜진상태!!
아래는 좌측 깜빡이를 킨 상태입니다. 리어백의 깜빡이 부분이 약해보이는데 실제로 봤을때
생각보다 상당히 잘 보입니다. ^^
LED는 직진성이 강하기에 밝게 보이는 부분은 좁지만 보시면 알다시피 원래는 밤에 빛이 뒤에서 비추었을때에만
빛이 반사되는 부분인 붉은 부분이 LED부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빛을 받아 붉게 빛이납니다.
뒤에서 매우 잘 보이겠더군요 ㅎㅎ
리어백 내부는 아래와 같이 전선이 연결이 됩니다. 그냥 뽑으면 뽑힙니다... 하지만.. 위로 올라오는 전선이
공간을 좀 잡아먹는군요.. 조만간.. 위로 튀어나오는 선이 아닌 바당게 달라붙도록 다시금 작업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다음에 시간이 좀 남을때.. 연결부위를 납작하게해서 제작을 해봐야겠습니다.
결론은.. 만족합니다. ㅎㅎㅎ